일본 소도시 또는 시골여행은 정말 재밌다
가끔은 내가 영화속 한장면에들 들어간 느낌도 있다
오늘 소개할 지역은 바로 사가현에 위치한 우레시노다
우리나라로 치면 수안보나 유성같이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규슈의 여러지역 그리고 가깝게는 타케오라는 지역도 온천이 유명한데 우레시노는 일본 3대 온천 지역중 한 곳이다
난 사가 1박 우레시노 1박 타케오 1박 총 3박4일을 여행했다
나처럼 혼자 여행 자주 하시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오늘은 우레시노에서 혼자갔을 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료칸을 소개하고 간단히 우레시노신사와 아이스크림 맛집인 나카시마미카엔 이렇게 포스팅하려 한다
우선 제가 숙박한 고토부키 글로벌 인을 소개한다
1. 숙소 -고토부키 글로벌인 료칸
Otsu-817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시토야강 근처에 위치한 고토부키 료칸이다
사실 혼자 여행할 때 비싼 료칸은 사치기에 나 같은 경우도 찾고 찾다보니 이 료칸을 발견했는데 전 만족했다
들어가는 입구다
일본 특유의 전통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료칸
규모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옛스러움을 간직한 곳이다
문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된다
내신발만 있어서 좀 그렇네
세월이 오래된 공중전화 아직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료칸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이 맞이해 주셨고 한국말도 곧 잘 하셔서 놀랐다
제가 우레시노를 2018년 10월초에 한글날 연휴때 갔었는데 9월에 영화 '명당' 보러 한국에 왔었다고 했다
자기는 배우 지성 팬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왠지 모를 반가움 그리고 특히나 BTS나 배용준, 이병헌이 아닌 지성이라니 놀랍기도 했다
우레시노지역의 료칸에서 숙박을 하면 이렇게 쿠폰이 2장 제공된다
우레시노 안에 어느 온천을 가도 200엔만 내면 OK 인 쿠폰인 것
이 쿠폰덕분에 하루에 온천 2번을 가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깔끔한 방 내부 사진이다
창문열면 뷰는 좋지 않지만 딱 일본 전통식의 다다미방이다
각각의 각도로 찍은 방의 사진
어우 정말 저렴하게 너무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인정을 인정한다
고토부키료칸은 방을 제외하고 화장실과 세면대는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한다
게스트하우스처럼말이다
뭐 제가 일찍 일어나고 씻고 하면 될것이고 화장실도 남녀 구분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출처 : 호텔스닷컴
이 호텔의 온천탕은 사진촬영이 안되기에, 호텔스닷컴에서 사진을 퍼왔다
작은 탕이지만 그래도 온천 즐기기엔 딱 좋다
난 체크아웃하기전인 다음 날 오전에 즐겼다
해당일에는 2개의 쿠폰으로 다른 온천장을 즐겼고 말이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우레시노를 걸었다
온천 마을이라 그리 크지가 않아 걸은만 하다
날씨가 너무좋아 강가에서 사진만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우레시노
조용하고 평화로운 게 딱 내스타일이었다
나카시마미카엔
Otsu-2199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나카시마미카엔은 녹차거리에 위치해 있고 작고 아담한 가게다
젤라또로 유명한 곳이며 직접 차를 제배하고 판매한다
테이블 자체가 많이 없고 자리가 좁지만 여기엔 바로 앞에 일본 정원이 보여서 사진찍기엔 딱 좋다
오픈시간은 오전 6시~10시까지다
다양한 차를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고 아무래도 녹차가 제일 많이 판매된다고 한다
테이블앞에 놓여진 작은 인형들은 귀여워서 사진 한번 찍어줬다
이렇게 앞에 정원이 있어 뷰도 좋다
비오는 날 오면 운치 있을 거 같다
나는 녹차맛보다 밀크티맛이 궁금해서 밀크티맛을 주문했다
역시 진한 맛이 좋다
앞에 정원이 정말 이쁘다
우레시노를 간다면 한 번 꼭 가보길 바란다
우레시노신사
Otsu-2231-2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일명 메기신사라고 불리는 도요타히메 신사다
우레시노온센지역 특성처럼 크지 않은 신사다
한번쯤 둘러볼만한 한 곳이다
역시나 조용하다
점심먹은 뒤 짐도 풀고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너무 좋았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아까 받은 쿠폰으로 온천으로 유명한 료칸에 가서 몸을 지지고 지졌다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 !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곳이고 지방 소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일본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우레시노를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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