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일본 여행 포스팅이다
남큐슈에 위치한 가고시마 여행에 대한 글이다
가고시마하면 역시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다케히코 이노우에
슬램덩크 작가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아하는 이노우에의 고향이기도하다
오늘은 가고시마 큐트패스 구매방법과 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큐트패스가 있으면 사쿠라지마 가는 페리와 섬내에서 운행하는 버스까지 무료로 탈 수 있다
큐트패스는 가고시마중앙역 인포메이션센터에서 판매를 한다
아침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안내소라는 글자도 보인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
뭔가 공손해지는 시간
큐트패스 1일권이 1200엔 2일권이 1800엔 이다 (2019년 기준)
가고시마 시티뷰버스 / 시티버스 / 트램 을 무료로 탈 수 있으며 몇몇 관광지 할인권도 티켓 아래에 쿠폰처럼 붙어 있다
x 표시된 버스를 잘 보도록 하자
잘못타면 요금 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구매한 1일권 패스이고 가격은 1200엔
구마모토 패스권과 비슷하게 생겼다
이런 클래식은 일본 못 따라간다
패스를 열면 이렇게 안에 되어있는데 여기서 사용할 날짜를 동전으로 긁어주면 된다
어렵지 않은데 잘 못 긁으면 낭패니 꼭 긁기전에 날짜 재확인 필수다
나는 2019년 3월17일에 사용해서 그 날짜를 긁었다
이거 아직 집 어딘가에 기념으로 갖고 있을 거 같다
왠만하면 내가 이런거 안버리고 모아두기 때문인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큐트패스도 구매했겠다 이제 트램을 타보기로 한다
가고시마 중앙역에 트램역이 바로 있어 탑승했다
트램역에 가서 우물쭈물대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정보를 찾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디가냐고 물어본다
사쿠라지마라고하니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친절하게 '일본어'로 알려주신다
어려웠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바디랭귀지 실력에 잘 알아듣게 되었다
아리가또네
노선이 블루라인과 레드라인 있는데 아주머니는 2번에서 내리면 가깝다했는데 나는 3번에서 내렸다
거리는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 그냥 되는대로 내려버렸다
트램에 드디어 탑승 !
하야쿠 하야쿠
내부 모습인데 좀 오래된 트램을 타고 싶었었다
하지만 정말 내 예상과는 반대로 깔끔한 트램이었다
뭔가 아쉬운 기분
바닥도 반질반질
왠지 신발을 벗어야할 듯한 느낌도 들었다
지금은 무인 트램을 타고 가는게 아무것도 아닌데 저 때는 뭔가 신기방기했다
해외 여행다니면서 그토록 트램을봐도 탈때마다 신기방기
일본에서도 트램있는 지역은 몇 지역 없다
때문에 가고시마가시면 꼭 타보자
3번 정류장에 내려서 약 5분만 걸으면 페리 선착장이 보인다
역시나 맑은 날씨 ㅡ 날씨도 내 편인듯 했다
가고시마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날씨 때문일 거다
가고시마 배편 시간이다
배시간이 24시간 감자탕집처럼 거의 24시간 계속 배편이 있다
새벽 6시부터 19시까지는 15분마다 운행 20~22시는 30분마다 그 이후는 1시간에 한 번씩 운행한다
금액은 편도로 성인 160엔 어린이 80엔 인데 큐트패스가 있다면 역시 패스
한글 여기서도 뭔가 반갑다
저 멀리서 배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
배는 생각보다 컸다
15분마다 운행해서 사실 작은 배일줄 알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배에 탑승했다
가고시마를 여행한다면 꼭 들려야할 곳이 바로 사쿠라지마라고 다들 그래서 기대가 컸다
야외 좌석도 있고 내부에 티비도 있다
실제로 섬까지 소요시간은 15분 ~20분정도 였던거 같은데 거의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 급이다
있을 건 다 있다
배에 셔틀버스의 노선을 나타내는 지도가 있다
섬을 다 둘러보진 못하고 전망대를 가는 코스인거 같은데 미리 이렇게 보는 것도 괜찮았다
페리안에 우동이 그렇게 맛있다고 들었다
타자마자 갔는데 이미 줄이 꽤 길었다
역시나 줄 섰다
준비된 면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마법
저렇게만 봐도 면이 쫄깃쫄깃 맛있을거 같아 보이지 않는가?
우동 메뉴판이다
앞에 분들 주문하는 걸 봤더니 우동외에도 소바도 판매하는 거 같았다
네 앞에분은 우동과 소바를 주문하더라
그래도 난 우동이 먹고 싶었기에 우동을 선택했다
450엔의 우동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옮길 때 찍은사진이다
면도 면인데 국믈이 굉장히 진해서 맛있었다
밥먹은지 얼마 안 지났을 때인데 그래도 맛있게 후루룩했다
우동 시키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우동 먹으니 거의 도착할 시간이더라
먼가 이동식 우동집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
우동을 먹고 판타를 자판기에 있는 판타를 구매했다
뭔가 옛날에 판매하던 깜찍이소다 느낌이이라 귀엽다
이렇게 가고시마 큐트패스를 구매해 트램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를 가는 일정을 소개했다
다음에는 사쿠라지마 여행에 대해서 포스팅해 볼 예정이다
2024.04.24 - [여행] - 일본 남큐슈 가고시마 여행 사쿠라지마 섬 당일치기
2024.04.20 - [여행] - 일본 여행 할 때 내가 꼭 사오는 쇼핑 리스트 소개 및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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