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카타르 항공 타고 도하 경유해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간 이용 후기

by 미들타운 2024. 4. 22.
728x90
반응형
SMALL

여행을 좋아하는 미들타운

오늘도 글하나 남긴다

오늘은 카타르 항공 이용후기다

예전에 크로아티아 출장을 다녀왔는데

카타르항공을 타고 도하를 경유해 자그레브 가는 일정이었다

꽤나 긴 여정이었는데 카타르항공 후기 남겨보겠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카타르항공

출발은 00:35분이었고

카운터 오픈은 20시40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키오스크가 없고 직접 줄 서서 체크인 받아야 하는 점 참고

 

다행히 앞자리로 배정된 인천 > 도하 편

그리고 도하 > 자그레브는 창가로 자리를 받았다

 

쿠션과 담요 그리고 킷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Usb는 자리 옆에 마련되어 있다

 
 

앞자리라 넓직해서 좋았다 

신발을 벗고도 쭈욱 뻗을 수 있는 다리

제공되는 킷트를 확인해봤다

킷트 구성품은 귀마개 안대, 칫솔치약 그리고 립밤

섬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다

 

 
 

조금 더워서 입고있던 외투를 담요 봉지에 담아 앞에두고 편하게 갔다

아무래도 새벽출발이라 바로 기내 불을 끄고 바로 출발하더라

잠을 안자고 왔어도 기내에서는 영화나 노래 들어줘야한다

엔터테인먼트는 비행기 안에서 늘 즐겨야 제맛

재미있을법한 다큐도 발견하지만 자막없음

우탱클랜 메쏘드맨이 날 보면서 "what?" 하는 거 같다

영어공부 더 해야겠다는 생각과 왜 한국에서 비행기를 띄우면서 자막은 한글자막 없는게 많은 지 참

요런거만 좀더 신경써줘도 좋을 거 같다

한시간뒤 기내식이 나왔다

뭔가 카타르 색의 조명이 음식을 맛없게 보이게 한다

붉은 조명 때문에 잘 안보이는데 우선 사진을 찍었다

특이하게 카타르항공 기내식은 물을 항상 준다

근데도 물줄까 주스줄까 또 물어보는 서비스

잠을 위해 맥주를 선택했다

닭고기로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맥주 마시고 바로 수면

이 것이 여행이지 않겠는가?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자면 되는 거 아니겠는가?

일어나보니 아침이었다

정말 푹잤다는 말

또 아침 기내식이 나올 시간인가보다

  

메뉴판은 타면 바로 전달해 준다

아침 식사를 살펴봤다

음료수가 꽤 다양하게 있는 게 눈에 띈다

  

약간 손보긴 했지만 비행기 밖의 풍경이다

너무 이뻐서 한동안 바라보았다

아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

인천 > 도하 구간 기내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있다

기내에서 계속 사용할 거면 10달러인데 1시간 무료로 와이파이 이용가능하다

나도 이용했는데 빠르지는 않아도 카톡이나 간단한 인터넷 검색은 가능하다

정말 심심하면 한번 사용해 보면 좋을 거 같다

딱 1시간이다

와이파이 10달러 내면 계속 사용도 가능하니 참고

아침은 소고기죽으로 주문했다

역시 따뜻하니 몸도 나른해지고 또 졸렸다

 

그래서 정신차리기위해 아침에 퓨처 노래를 틀고 식사를 했다

힙합과 소고기죽 이 조합 꽤 괜찮잖아?

사진에서 보시는 거처럼 역시나 작은 거지만 생수가 또 제공된다

아이시스 생수

굳굳이다

약간 밍밍해서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먹었다

꽤 맛있엇던 소고기죽

도하에 무사히 도착후 자그레브편을 타러 이동했다

공항이 커서 빨리빨리 이동해야한다

게이트에 도착했더니 버스에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해야한다

허브공항답게 드럽게 크다

자칫 딜레이되어 늦게 도착하면 정말 뛰어야할 듯한 거리다

이렇게 버스에 올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 비행기를 타러간다

앞에 가드 양반 째려보네

도하 > 자그레브 뱅기편은 조금 작은 기종이었다

그래도 이제 좀만 더 가면 크로아티아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6시간을 더 타고 가야한다

역시 경유편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카타르항공이라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카타르 항공을 2번 정도 이용했는데 그나마 시간 잘 지키는 항공사같다

잠깐 머무른 도하였지만 중동의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

아랍머니 나라 카타르

 

기내 타기 전 바라 본 모습이다

저 멀이 비행기가 보이는 걸로 봐서, 공항 크기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다시 또 스크린앞에 앉게되었다

영화나 다큐 노래  인천에서 올때와 거의 비슷하다

몇몇 영화들은 한글도 지원되었는데 이미 본거라 패스

 
 

카타르 도하도 나중에는 한번 꼭 여행하고 싶다

요르단과 두바이는 가봤었는데 아직 못 가본 카타르

최근에 월드컵 아시안컵까지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꼭 가보고 싶은 도시고 나라다

 

또 기내식 타임

이번엔 한글로 된 메뉴판은 없고 영어와 아랍어만 있다

이번엔 탄산음료 세븐업을 선택했다

스크램블을 주문했다

아깐 죽 먹었으니 이번에는 서양식으로 선택했다

어딜가나 평타는 역시 스크램블

역시나 여기서고 생수 제공해준다

분명 음료수 골랐는데 그냥 물 하나 준다

후추와 소금 역시나 뿌려 먹는다

밍밍한 건 못 참아

 

생수는 천천히 마셨다

6시간의 또 긴 여정

거기에 창가라 화장실가기도 애매해서 최대한 조금씩 마셨다

 

밖에서 자라본 하늘은 역시나 또 이뻤다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드디어 자그레브 플레소공항도착

크로아티아!!

짐을 찾고 손님들과 버스를 타러 같이 이동해 갔다

자그레브 플레소공항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작아서 좀 놀랐는데 그래도 깔끔하고 동선도 잘 짜여진 거 같아서 좋았다

 

이렇게 나의 인천 > 도하 > 자그레브 경유의 후기였다

3년 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동유럽 폴란드도 여행했었는데 비슷한 서비스였다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
LIST